3월 마지막 날^^ 그룹홈은 오늘도 바쁘다 바빠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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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 : 1,779회
작성일 : 15-04-01 22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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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소방대피훈련을 하기로 한 날이지만
백년지기 자치모임이 갑자기 소집되어 그룹홈1호로 고고씽~~
너무 일찍 도착을 한건지 그룹홈1호 거주인들은 아직 퇴근 전이네요^^
소방대피훈련은 초롬씨, 창수씨가 살고 있는 정릉 그룹홈에서 해야하지만
소화기 사용법 교육은 역시~~마당이 있는 그룹홈 1호가 최고^^
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그룹홈2호 거주인들은
작년에 배운 소화기 사용법을 연습해봅니다^^
불이나면
일단 불이야~~~소리를 질러 주변에 알린 후
작은 불씨며 소화기를 들고 불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..
음~~그다음에는...뭐였지...
안전핀을 빼고였나?..아닌가...
소화기를 들고 한참을 뭘 해야할지 고민이 깊어지네요^^;
5개월만에 진행된 소화기 사용법이라 살짝 사용법을 잊은 듯합니다.
담당사회복지사가 안전핀을 뽑고..라고 하자
아하~~하면서 안전핀을 뽑고 노즐을 잡고 분사를 하네요^^
이렇게 쉬운 것을....
여러번의 소화기 사용법을 연습하고
이제는 백년지기 자치회의 참석을 하러 갑니다.
작년까지는 백년지기 자치모임 맏형이 상연씨가 서기를 맡아주셨는데
오늘은 초롬씨가 서기를 맡아서 진행을 하네요^^
오늘의 안건은...
그룹홈 거주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쳐온
봄꽃축제참여입니다.
장소는 어디로 갈지
무엇을 먹을 지..의견이 분분하네요..
장소는 여의도 윤중로로~~
식사는 그날 가서 결정하기로
여의도까지 갔는데 아직 한번도 유람선을 타보지 못한
경환씨가 적극적으로 유람선 탑승을 건의합니다.^^
보통은 말수가 적은 경환씨인데..
오늘은 무척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네요^^
유람선 탑승은 만장일치로 가결!!!!
살짝 공개하는 백년지기 자치회의록입니다^^
한번두번 회의가 거듭될 수록
백년지기 참여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바,
본인의 의견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주장하고
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
회를 거듭할 수록 담당사회복지사들의 개입이 줄어들고
본인들의 목소리를 내는 백년지기자치모임 회원여러분^^
언제까지나 응원합니다!!!
멋지십니다^^
2015년 3월의 마지막날 성북그룹홈1호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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