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쁘다바빠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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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 : 1,879회
작성일 : 14-09-15 09: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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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주 한가지씩 음식만들기 배우기를 약속한 성북그룹홈2호의 금주 메뉴~~
지난 2주동안 그룹홈 가족들이 자신들이 할 수 있는..하고 싶은 음식을 만들어
그룹홈 가족들의 식사를 준비했습니다.
2주동안...그룹홈2호 2명의 아가씨들이 선택한 음식은...라면^^;;
이번주는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의견을 물어보니
이구동성으로 김밥이라네요...
자~~김밥을 만들어볼까요...
준비된 재료에 각자 취향에 맞는 재료를 세팅해서 김밥을 말았습니다.
그런데~~~
만들어진 김밥의 옆구리가...
그룹홈 가족들이 김밥옆구리터진 사진은 올리지 말자고 의견을 모아
김밥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^^
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는 내가내가^^
오늘따라 설거지를 서로 하겠다고 하네요^^;
음식물쓰레기는 여기에~~
저녁식사를 한 후 이번주 계획했던 용돈보다 많이 인출된 돈을 다시 재입금하러
은행에 왔습니다.
일주일을 단위로 그룹홈 가족들은 각자의 용돈을 계획하고 사용하기로 했습니다.
그런데 살짝 계획된 금액보다 더 인출을 했네요^^
성북그룹홈2호에서 함께 산지 1년3개월이 지났는데
그룹홈 근처에 이런 산책로가 있는 걸 오늘 처음알았네요^^
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...
그룹홈 막내 창수씨가 다이어트해요라며 운동을 시작하니
정수씨도 함께 열심입니다...
선생님도 다이어트해야지했더니
선생님은 안빼도 되요라네요^^
저녁도 맛있게 먹고, 산책겸 운동도 하고
그리고 돌아온 그룹홈에서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요란합니다^^
오늘 쓴 용돈을 용돈기록장에 기록하고 있습니다.
그런데...잔액이 부족하네요^^;;
영수증도 없고..
한참을 계산기와 씨름하다가 드디어 부족한 잔액을 찾았습니다.
선생님...아이스크림 사먹고 영수증을 안받았어요^^;
그리고 왜 용돈기록장의 잔액과 내 지갑속에 있는 돈의 잔액이 왜 같아야하는지도
궁금해하는 모습에서 한발한발 금전관리에 대한 재미를 느끼는 모습이었습니다.
매주 진행되는 가족회의를 통해 서로 약속을 하고
타인과의 약속과 더불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
참 멋진 아가씨들입니다.
여름같은 수요일...참 이쁘모습을 보이고 있는
그룹홈 가족들에게 응원의 댓글 꼭 부탁드려요^^
2014년 03월 26일 수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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